Archive for 한글이야기

[추억의글타래] 몇년전에 썻던 글의 소스를 다시 찾다!! 아래아 한글편.

 최초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

최초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1982년 서울북공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박현철이 엘렉스 사장이었던 현재 삼보컴퓨터 회장 이용태 박사의 허락하에 방과 후 엘렉스 사무실에서 개발한 한글 워드 프로세서 버전 1.0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pIepzD_cKe4) ::: 영상 30초 이후부터 관련내용 ::: 워드 프로세서에 구체적인 이름도 붙어 있지 않고 단지 버전 1.0이라고 부를 정도로 컴퓨터가 생소했던 시절에 고등학생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였고(실제 1983년 1월 MBC 뉴스데스크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문교부는 고등학교에 컴퓨터 5000대가 무상으로 보급하여 학생들이 컴퓨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 워드프로세서는 8비트 컴퓨터 애플 2 플러스에서 동작하였고, 지금은 당연히 컴퓨터에서 한글을 자유롭게 입력하고 표시할 수 있지만, 당시 컴퓨터에서는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모든 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현재 사용하는 자판과 거의 동일한 배열을 사용하여 한글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표시하는 것은 물론 프린터에 출력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혼자 개발한 것이었다. 한글과컴퓨터가 1989년 발표한 HWP 1.0에 포함된 소개 문서에 보면 “1982년 고등학생이던 박현철씨가 개발한 한글 워드 프로세서가 있었고”라고 적혀 있다.

발전

한편 1983~4년경 캐나다 교포로 JAE Consultant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정재열씨가 한글 III라는 제품을 발표 했다. 이는 시기적으로 뒤에 나온 것이지만 박현철이 개발한 제품 보다 기능적으로 우수했다. 이후 금성소프트웨어의 하나워드, 삼보컴퓨터의 보석글 등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1988년 정재열과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는 강태진이 한글 III를 토대로 최초의 한글 위지윅 워드 프로세서인 IBM-PC용 한글 2000을 개발했다.

○ 한글과 컴퓨터 역사
。Microsoft Word 프로그램이 전 세계 없는 곳이 없다. 단 한국에서만은 맥을 추지 못하는 것 으로 보인다. 한국… 그렇다.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워드 독립 사태… 이는1990년 10월 9일 설립된 한글과 컴퓨터라는 회사덕분에 가능하였다.

 (주)한글과컴퓨터는 『한글』워드프로세서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이다. 한글과 컴퓨터의 이찬진사장은 198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다양한 제휴 관계를 통해 아군을 늘려 나가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통해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것, 이것이 우리의 경쟁 상대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싸우는 기본전 략입니다.”
이 회사는 1990년 10월 5명으로 시작하여 93년 103억원, 94년 15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종합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하려 하고 있다.

1989.4 한글 1.01 1998.12 한글L97(매킨토시용)
1991.1 한글 1.52 1999.5 한글R4(리눅스)
1992.7 한글 2.0 1999.5 한글97기능화판
1993.9 한글 2.1 2000.5 한글 for Netffice
1994.6 한글2.5 2000.7 한컴워드R5(리눅스)
1995.6 한글x1.0(유닉스용) 2000.8 어린이 한글
1995.6 한글x3.0(유닉스용) 2000.10 한컴워디안(한컴오프스V)
1995.6 한글3.0(도스용) 2001.10 한글2002(한컴오피스2003)
1995.10 한글3.0b(윈도우용) 2002.4 문걸2002(중국어판)
1996.8 한글프로96(오피스) 2002.7 넷한글
1996.11 한글96international 2002.8 한글2002SE
1997.4 한글일본판 2003.10 한글2004(한컴오피스2004)
1997.9 한글97(한컴홈/한컴오피스) 2004.11 한글2005(한컴오피스2005)
1998.2 Free한글
1998.7 한글96(매킨토시용)
1998.8 한글815특별판

1990.10.9. (주)한글과컴 퓨터 설립 –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95번지
1991. 9. 회사 이전 – 서울 시 강동구 성내 2동 136-2번지
1991. 11.3. 소식지 (newsletter) [한글과컴퓨터 소식] 창간호 발행
1992. 5.23. 과학기술처 인정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
1992. 11.10. 과학기술처 인정 병역특례 연구기관으로 선정
1992. 12.5. 출판사 등록(명칭 도서출판 한글과컴퓨터)
1993. 1.8. 제호 변경 [한글 마을]
1993. 6. 월간지 [한글과컴퓨터] 창간
1993. 9. 회사이전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 2동 349-24
1993. 10.9. 제1회 한/글/ 큰잔치 개최(3일간)
1993. 12.31. ’93 매출 103억 원 달성
1994. 1.19. 지오시스템 (Geo System) 인수, 소프트라인의 제품 [프린트마당] 인수
1994. 3.17. 창인시스템과 제휴
1994. 3. 용산 서비스센터 설립
1994. 6. 미국지사 [한글과컴퓨터․ USA] 설립
1994. 7. (주)한컴플러스 설립
1994. 10.8. 한국외환은행의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1994. 10.9. 제2회 한/글/ 큰잔치 개최(3일간)

{한컴 비전 2000} 발표

1994. 11.29. 서울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에 한글 2.5 수장
1994. 12.1. 산학연 협동 중소기업부문 최우수 기업상 수상
1994. 12.31. ’94 매출 152억원 달성
1995. 1.6. 조직개편(9개 부서) – 사업부제로 개편
1995. 1.9. 나라소프트 합병
1995. 1.17. 한마이크로시스템즈 합병
1995. 2.7. [(주)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설립 후원
1995. 3.20. 지방 AS 센터 설립(부산, 대전, 대구, 광주)
1995. 4.12. 제13회 [벤처기업대상] 과기처장관상(대상) 수상
1995. 5.27. 회사이전 –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46
1995. 10.12. 95 뉴미디어대상 企業大賞(전문기업부문) 수상
1995. 10.27. 제3회 한/글/ 큰잔치 개최(3일간) – 전국에서 개최
1995. 10.31. 일간스포츠 선정 [’95년 올해의 빅히트상품]

           소프트웨어 부문에 도스용 한글  3.0 선정

1995. 11.1. 조직개편, 별도법인 2개 설립 (주)한컴퓨터서비스, (주)한글과컴퓨터프레스
1995. 11.3. 스포츠서울 선정 [’95히트상품] 컴퓨터 소프트웨어부문에 한글3.0b 선정
1995. 12.7.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최 [95년 新소프트웨어商品大賞] 수상 – 한글 3.0 b
1995. 12.7. 중앙일보 선정 ’95 10대 히트상품 소프트부문에 한글 3.0b 선정
1996. 5.10 한국신기술인증 마크 획득 – HNC Library
1996. 5.23. IR 52 장영실상 수상 – 한글3.0b

::: 한글과컴퓨터 (아래아 한글)의 역사 :::

이글에 대한 에피소드 (내가 만든 자료를 날렸다. 인터넷의 무서움. 누가 내것을 그대로 퍼갔다. 내가 그걸 다시 퍼왔다. DDADDAJOO.COM.NE.KR 시절 사이트였다. 감사한 무명의 1인..)

89년 1.0, 1.2, 1.3 출시

서울대를 졸업한 이찬진 씨는 알고 지내던 프로그래머 세 명(정내권, 우원식, 김형집)을 모아 한/글이라는 새로운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해 베타버전인 0.9판을 89년도 초반에 출시한다. 물론 이때의 베타버전은 소규모로 지인들에게 배포되었다고 하고(참고로 우리나라 컴퓨터 관련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는 메카인 청계천에 뿌려 졌다고 한다. 반응 좋았음. 그래서 이곳에서 사업성을 확인함. 테스트 용.), 최초의 상용버전인 1.0판이 1989년 4월 출시되면서 한/글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5.25인치 2D (360KB)디스켓 3장의 용량으로 만들어진 한/글 1.0판은 용산 전자상가의 소규모 유통업체인 러브리컴퓨터 라는 회사를 통해 1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물론 상용버전인 만큼 매뉴얼도 들어있었지만, 이때는 대량생산을 하지못해 링형 바인더로 묶여진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매우 조악한 패키지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 당시에는 외국산 워드프로세서를 한글화한 프로그램들만이 존재 하였던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에 이는 정말 획기적이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 중 사건이었다.

이렇게 출발하게 된 한/글은 이찬진, 정내권, 우원식, 김형집에 의해 만들어 졌다. 세 명이 프로그래머이고 이찬진씨가 실질적인 경영을 맡았다고 한다.


< 아쉽지만 아직 이전 버전의 플그림은 구하지 못했다.>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 이름을 달기 전에, 한/글의 1.2판, 1.3판이 출시된다. 주로 각주 등 편집, 인쇄 기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당시에 판매되던 한/글은 출력할 수 있는 해상도의 조건에 따라 레이저판, 도트판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300DPI의 출력물을 찍어낼 수 있는 레이저판은 27만원, 180DPI의 출력물을 찍어낼 수 있는 도트판은 9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그리고 레이저판에는 불법복제를 막기위해 프린터포트에 꽃아야만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하드웨어 키가 들어있었다.

91년 1.5 출시

91년 1월에 드디어 크게 성공한 상용제품인 1.5판이 출시된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였으며 도트판과 레이저판의 두 종류로 나뉘어져 발매되었다. 이 때 이찬진씨가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를 열었으며, 한글문화원 사무실 내부에 4평짜리, 5000만원으로 설립된 회사가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외부 직원들을 영입하기 시작한다. 

도트판의 경우 2D 디스켓 다섯장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당시 컴퓨터들이 하드디스크가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한자사전을 쓰기위해 디스켓을 바꿔끼우고, 인쇄를 하기위해 디스켓을 바꿔끼우는 식으로 아주 불편하게 워드를 사용해야 했다고 한다. 

당시의 한/글 1.5판은 지금의 워드프로세서와 비교하면 기초적인 수준의 기능이 들어있었다. 파란바탕화면에 고정된 글자크기(기본, 혹은 가로세로 2배확대)만이 입력가능했고, 기본적인 정렬기능, 선그리기를 이용한 표그리기 기능 정도만이 가능했다. 글꼴은 명조, 고딕, 필기, 샘물의 4가지 한/글 글꼴만이 들어있었다. 현재 Windows에 기본으로 제공중인 워드패드만도 못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때 이미 한/글은 옛한글, 외국어를 포함해 완성형 코드로 표현 불가능한 11172자의 한글을 모두 표현할 수 있었으며, 두벌식 글판뿐 아니라 세벌식390 글판도 지원하는 등 한글 입력시스템은 이미 거의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있었다.

 


그리고, 몇가지 버그를 수정한 한/글 1.52판으로 이미 최고의 한글 워드프로세서라는 평을 받은 한글과컴퓨터는 제품의 성공으로 얻은 자금과 인력을 통해 기존 버전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기능을 갖춘 당시로서는 외국의 워드프로세서보다도 뛰어난 기능의 한/글 2.0을 92년 7월 발매하게 된다.

92년 2.0 출시

한/글 2.0은 레이저판과 도트판의 구분을 버리고, 일반용과 전문가용이라는 구분을 달고 출시된다. 가격은 예전과 동일하게 일반용은 9만원, 전문가용은 27만원이었지만 1.52 레이저판의 모든 기능을 2.0 일반판에서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격은 1/3으로 내린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한/글 2.0가 한/글 1.52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가로/세로 두배확대만 가능했던 글자크기 조정기능이 1포인트~127포인트까지의 가변크기 조정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기능은 전문가용에서 최초로 도입한 윤곽선 글꼴 기능과 맞물려서 당시 한/글 1.52버전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 졌는데, 127포인트로 화면에 가득차게 확대를 해도 깨지지 않는 글꼴을 본 많은 사람들을 많이 놀라워했다고 한다. 또한 컬러인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초로 표편집 기능, 다단편집 기능과 문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틀(글상자, 그림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생겨났고, 컴퓨터 프로그램 최초의 한글 맞춤법 검사기능을 탑재, 띄어쓰기 오류등을 정확하게 지적해주기 시작했다. 또한 하이퍼텍스트 방식의 도움말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런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한 2.0버전의 출시로 한글과컴퓨터의 명성은 더욱 오르기 시작하고, 소프트웨어 업계의 최고의 스타로서 한글과컴퓨터가 자리잡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기능들의 추가로 인해 디스켓의 장수도 이전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물론 하드디스크가 없이는 사용할 수 없었고 전문가용 버전이 XT컴퓨터에서 돌아가지 않는 바람에 업그레이드 수요도 부추겼다. 

이 때부터 묵향 등 한/글용 외부 글꼴패키지가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게된다. 한/글의 성공으로 인해 한/글 글꼴 시장에도 활기를 띄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하나워드나 보석글과 비슷한 타자기 수준의 품질로 전자출판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한/글 옛버전과 비교했을 때, 매킨토시에서만 가능할 줄 알았던 한글 전자출판이 한/글 2.0으로 인해 IBM PC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한/글 2.0은 한글의 기계화에 역사적인 공헌을 한 첫번째 작품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후에는 더 이상 한/글의 독주를 저지할만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93년 2.1 출시

 


93년 9월 한/글 2.1버전이 출시된다. 한/글 2.0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지만 글꼴을 그리는 알고리즘이 개선되어 인쇄된 문서가 좀 더 깔끔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었고, 프로그램상의 한계로 인해 존재했던 편집 매수 제한이 500쪽으로 늘어나면서 책 한권을 너끈히 찍어낼 수 있는 전자출판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잡게 된다. 그리고 모아찍기, 나눠찍기 등의 인쇄기능이 새로 추가되었고, 포스트스크립트 호환 영문글꼴 등 휴먼컴퓨터사의 글꼴이 추가되기도 했다. 전문가용 버전은 처음으로 32비트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이외에도 세세한 개선점들이 많았다. 

멀티미디어와 윈도 환경의 보편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글 윈도우즈 3.1을 내놓으면서 멀티미디어 PC/홈 PC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사운드카드에서는 사운드 블라스터 16, 옥소리 WS16 등을 시작으로 음악시디 수준의 녹음/재생이 가능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비디오카드로는 ET4000, ATI 마하64 등 동영상 가속과 6만컬러 이상의 동시출력이 가능한 비디오카드가 출시 되었고, CD-ROM이라는 대용량의 A/V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미디어와 2배속 드라이브가 등장하였고, 이를 받쳐줄 한글 윈도 3.1 이라는 운영체제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환경을 컴퓨터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PC의 등장, 그리고 그에 따른 윈도 3.1의 대대적인 보급이 한/글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글이 갓 2.1판을 출시하고 도스용 2.5판 개발에 들어갔을 즈음 한글 윈도에서 동작하는, 윈도우즈의 장점을 한껏 살린 여러가지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한메소프트의 파피루스, 금성소프트의 윈워드,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워드 5.0,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핸디소프트의 아리랑, 휴먼컴퓨터의 글사랑 등이 등장하면서 윈도용 워드프로세서는 한/글 3.0b 윈도용이 등장하기까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다른 업체들은 이미 윈도 3.1용 워드프로세서를 내놓고, 한/글에서 불가능한 멀티태스킹, OLE등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든 개체의 삽입 수정, 3차원 글꼴다듬기(글맵시/워드아트), 윈도용 트루타입 글꼴 호환, 9개 까지의 다중 문서편집(한/글은 그때까지 2개의 문서만 동시에 열수 있었음.)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나름대로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을 즈음, 한글과컴퓨터는 여전히 도스용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5를 개발하면서 시간을 천천히 끌어간다. 물론 윈도용 한/글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속도나 안정성 측면에서 부족하고 보급이 더딘 윈도 3.1용 워드프로세서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한/글 때문에 한국의 윈도 보급이 다른 나라보다 더 느려졌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당시 워드프로세서 시장에서 한/글의 힘은 강력했다.

94년 2.5 발표

그렇게 한글과컴퓨터가 끊임없는 버전업과 많은 프린터 드라이버와 글꼴을 개발해 나가는 도중에, 94년 SEK 전시회가 열리게 되고, 한글과컴퓨터는 그 행사에서 한/글 2.5를 발표 하게 된다. 당시 한/글을 홍보했던 SEK 전시회의 한글과컴퓨터 부스의 크기는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대형 업체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엄청났었고, 전시회의 프로그램 내용이나, 행사의 질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한글과컴퓨터는 한컴비젼 2000을 선언하였다.

한/글 2.5는 덧실행이라는 이름으로 애드온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유틸리티들을 한/글 실행 도중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지원했으며(물론 멀티태스킹은 지원하지 않았음), 다른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도 관련 제작툴을 공개하면서 작게나마 통합플랫폼을 지향하기도 했다. 

또한 2.1 전문용을 업그레이드 한 2.5 기본판이 12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매겨지면서 가격을 50%가 넘게 인하하였다. 대신 확장팩을 출시하였는데 국내 최초의 중형 영한전자사전인 프라임영한사전, 신명시스템, 태시스템의 추가 글꼴 등을 15만원의 가격에 판매하였다. 또한 최초로 시디롬 버전을 추가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마우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글꼴 변경시 변경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작은 개선점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윈도우즈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한/글 2.5 구입자들에게는 윈도용 한/글 3.0 무료 교환쿠폰이 제공되었다. 또한 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에 한/글 2.5가 포함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한/글은 2.0 버전 이후부터 미국의 워드퍼펙트이라는 워드프로세서를 많이 참조하였다고하는데 기능의 구현이나, 조판방식 등에 있어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있기 전까지 미국에서 최고의 워드프로세서였던 워드퍼펙과의 전락적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윈도용 한/글 3.0이 몇 달 뒤 출시된다.

95년 3.0 발표

한/글 3.0판 윈도용이 95년 3월 출시되었다. 윈도용 한/글의 첫 출시는 윈도 95 출시와 함께 그 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윈도용 한/글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윈도용 한글 워드프로세서와는 달리, 운영체제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 인터페이스, 독립 입출력 방식을 채택하였다. 윈도용 한/글 3.0은 윈도 3.1의 기본 프로그램 모양를 따르지 않고, 넥스트스텝과 윈도 95의 인터페이스를 혼합한 형태의 프로그램 모양을 선보였다. 한/글 1.0 버전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던 구닥다리 인터페이스를 기억하는 많은 사용자들은 한/글의 변신에 매우 놀라워했다. 

또한 완성형 한글 코드만을 지원하는 윈도 3.1의 입력체계를 사용하지 않고, 도스용 한/글의 입력체계를 그대로 이식함으로써, 11,172자 현대 한글은 물론 옛한글까지 전부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부터 조합형 한글 체계를 통한 한글의 완전한 표현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한/글이니 만큼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도스용 한/글의 글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단축키도 도스용 한/글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서, 도스용 한/글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손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기존 도스용 한/글의 문서를 아무런 손상없이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이렇게 기존 도스용 한/글의 커널을 그대로 윈도용으로 컨버전한 한/글 3.0은 도스용 한/글의 장점 위에 멀티태스킹, OLE 기능, 윈도용 글꼴 및 프린터 드라이버 지원, 글맵시 기능 등 윈도용 워드프로세서로서 꼭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함으로서 빠른 속도로 도스용 한/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글 3.0에는 버그가 굉장히 많았다. 이는 32비트 코드로 작성된 한/글 3.0이 16비트 운영체제인 윈도 3.1에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Win32s 런타임이 불안정 했기 때문으로, 패치 버전인 한/글 3.0a에서는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 되었지만 윈도 95가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많은 불만의 대상이 되었다. 가격은 기본팩이 12만원으로 책정되어 2.5와 동일했으며, 2.5의 확장팩 내용을 담은 추가CD가 4만원의 가격으로 추가 인하되었다.

마지막 도스용 한/글 발표

그리고 도스용 한/글의 마지막 버전인 한/글 3.0 도스용이 그해 6월 출시된다. 도스용 한/글 3.0은 윈도용 한/글 3.0에서 편집한 파일을 변환없이 바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인터페이스가 이전 한/글 2.5에서 약간 개선되고 도구상자를 추가함으로써 좀 더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영 자동 변환 기능 및 빠른 교정기능, 하이퍼 링크(하이퍼텍스트)기능이 추가되었다. 한편 덧실행 기능이 더 강화되어 PC통신 에뮬레이터/공학용 계산기/CD플레이어 등을 한/글 내부에서 실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수채화라는 그래픽 편집/드로잉 프로그램을 도스용 한/그림이라는 이름으로 번들로 제공했으며, 타자연습 프로그램도 기본 제공했다. 가격은 기본팩+CD-ROM이 12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3.0b 발표

윈도 95가 출시된 직후, 윈도용 한/글 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3.0b가 출시되었다. 기본 내용은 3.0과 동일하지만 윈도 95에서도 실행이 가능해졌고, 여러가지 버그가 수정되었으며, 온페이지 드로잉 기능이 추가되었다. 윈도 3.1에서의 한/글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윈도 95에서는 해결됨으로서 이 때를 기점으로 한/글이 윈도에서 자리를 잡게되는 계기가 된다. 

한/글 3.0b가 대중적인 성공을 얻고난 후, 한/글은 윈도용 워드프로세서로 완전히 성격을 탈바꿈한다. 더 이상의 도스용 버전 개발을 중단하고, 다음 버전인 윈도용 한/글 96의 개발에 모든 노력을 쏟아붓기 시작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공략과 한/글 오피스

이 때, 파워포인트와 엑셀과의 통합을 무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국내 기업체 공략이 거세지기 시작한다. 그때까지의 최고의 오피스 슈트였던 로터스 1-2-3와 워드 퍼펙을 미국에서 완전히 물리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95버전까지만 해도 한글판의 불완전한 번역, 잦은 버그, 한/글 문서와의 미호환, 국내에서 굳게 자리잡은 한/글의 텃세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97버전에서 부터 VBA를 이용한 특유의 확장성, 네트웍을 통한 다중 사용자의 작업 공유 기능,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한 여러가지 사용자 편의 기능, 온페이지 드로잉 기능의 강화, 전세계 문서 호환 등을 앞세워 점차 기업체를 중심으로 사용자 수를 늘려가기 시작한다. 그 뿐 아니라 삼성전자라는 대기업의 자본을 발판으로 무섭게 성장해간 훈민정음도 한/글의 시장을 조금씩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미처 기업 시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못했던 한글과컴퓨터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 편 이때 한글과컴퓨터도 한/글을 기반으로 한 오피스 슈트를 출시하는데, 이 첫 주자는 한/글 3.0b의 초기판에 저가로 번들(한/글 3.0b 구입자에 한해 3만원의 가격에 판매)된 로터스 1-2-3와 프리랜스 그래픽스이다. 물론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통합한 것인 만큼, 호환성에 약간에 문제가 있었고, 로터스 1-2-3와 프리랜스 그래픽스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버린 제품들이라 그 파급력이 덜했지만 한컴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의 경쟁을 위해 어느정도 준비를 해나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작품들이었다.

한/글 96과 한글과컴퓨터의 부진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통합패키지로 선보인 한/글 프로 96과 한/글 오피스 96이 출시된다. 기본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인터넷 문서 편집, 문서마당 등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한/글 96을 기반으로, 주소록, 타자연습, 폼프로세서 틀마름이, 팩스프로그램, 메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틸리티를 추가한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에 더해 한/글 오피스 96에는 이전에 선보였던 로터스 1-2-3와 프리랜스 그래픽스의 업그레이드 판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한/글 프로 96과는 달리 기업체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한/글 오피스 96은 포함된 로터스 1-2-3와 프리랜스 그래픽스 프로그램의 기능 미비로 인해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그나마 성공을 거둔 한/글 프로 96도 개인용 시장의 포화와 불법 복제등의 영향으로 이전 수준의 성공을 거뒀을 뿐 더 이상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한글과컴퓨터의 미래는 점차 불투명해지기 시작한다. 한/글을 제외하면 한/그림, 한/아름, 한/맥등 출시한 여러 제품이 모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새롭게 진출한 인터넷 시장에서도 검색엔진인 심마니를 빼고 별다른 실적을 낳지 못하면서 점차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게 된 것이다. 

한/그림은 벡터용 드로잉프로그램으로, 저가에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 소프트웨어였지만 후속제품이 출시되지 못하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선점한 시장을 뺏어내지 못함으로서 개발이 중단되는 비운을 겪어야만 했다. 또한 심마니도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글 자연어 검색엔진으로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한 때 검색 사이트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으나 광고등의 수익유치에 실패하고 야후나 알타비스타 등의 국내 포털진출에 때맞춰 찾아온 한글과컴퓨터의 실적 악화로 데이콤에 팔리면서 후발주자인 네이버나 다음 등에 밀려나게 되었다. 

당시 국내에서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이 모였던 한글과컴퓨터는 경영 능력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한/글의 기능 발전, 새로운 사업진출이나 시장개척에 어려움, 또한 IMF한파를 겪기 시작하고 결국 회사의 규모를 점차 줄이면서 한 때 2-3백명 가까웠던 사원들이 대폭 줄어 나중에는 60-70명 수준의 조그만 기업으로 남게된다. 그러나 1996년에는 한때 성공한 벤처기업모델로 부각도 되었으며, 정보통신업계최초로 코스닥에 등록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한 해이다. 

한/글 97

1996년 11월에는 한/글 96을 기반으로 중국어, 일본어 인터페이스 및 다국어 입력기를 채용한 한/글 국제판과 일본 시장을 목표로 한 한/글 일본판이 출시되었고, 1997년에는 한/글 97을 탑재한 한컴홈 97과 한컴오피스 97이 출시되었으나, 판매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1998년 초에는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는 조건으로 한/글 소스코드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넘기고, 더 이상의 한/글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적인 반대여론에 부딪친 한글과컴퓨터는 이 협상을 없던 일로하고 한/글 815버전을 출시하는 한편, 한글과컴퓨터의 이찬진 사장은 회사 실적 악화의 책임(불법 소프트웨어도 한몫 단단해 했다.)을 지고, 한글과컴퓨터의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때 PC통신 서명운동본부와 한글지키기 운동본부가 설립되고, 범국민 성금보내기, 공개제안투자제의 1인 1소프트웨어 갖기, 한 소프트 회원 운동등의 여러 운동을 통해 한글과컴퓨터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한/글 워디안

한/글 2.1이후, 한/글 97까지는 커널 기반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해 파일의 호환성도 어느정도 유지되었고, 사용법에도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00년 출시된 한/글 워디안은 모든 소스코드를 새로 작성함으로써 이전 버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한/글 97의 소스코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 한글과컴퓨터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한/글 워디안은 250단계의 다단계 되돌리기/반복 기능을 지원하고, 변형 다단 편집, 표 서식 기능 강화, 에센스 영한사전 및 표준 국어대사전을 삽입하는 등 커다란 개선사항이 있었지만, 워디안에서 작성한 문서가 이전버전에서 읽어지지 않는 문제, 이전버전의 문서가 워디안에서 본래대로 읽어지지 않는 문제, 프로그램의 안정성 문제가 지적되었고, 변경된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지 못한 사용자들이 여전히 한/글 97을 계속 사용하면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한/글 2002

한/글 워디안을 기반으로 이전 버전 파일과의 호환성 문제 및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 2001년 출시되었다. 이후 외국계 펀드와 당시 경영진과의 한글과컴퓨터사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프라임산업개발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한/글 2004

XML 문서 지원과 공개키 기반 암호화, 스킨, 작업창 기능이 추가된 제품. 한/글 2004와 함께 출시된 한컴오피스 2004는 국산 스프레드쉬트인 넥셀과 자체 개발한 한컴슬라이드 2004를 포함함으로써 토종 오피스 슈트로의 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아직 기능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많이 밀리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파워포인트와 사용법이 비슷하며, 파일 호환도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한/글 2005

 


1. 동일한 문서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버전 관리 기능
2. 같은 문서의 서로 다른 버전끼리 비교 가능함으로써, 간편하게 문서 변천 과정 조회 가능
3. 문서의 레이아웃에 영향을 주지 않는 메모 삽입 기능으로 원활한 의사소통 가능
4.인쇄 옵션에서 삽입된 메모의 인쇄 여부 설정 가능
5.형광펜 기능으로 문서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할 수 있어 문서 회람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문서 수정 시 자주 사용하는 취소선을 바로 넣을 수 있도록 도구 상자에 아이콘이 추가되었습니다.
7.문서구조정보로부터(XML Schema 지원) 기본 XML 양식 생성
8.XML 문서 작성 및 저장, 읽기 지원
9.한/글 XML 서식과 Database의 자유로운 연동 가능
10.한/글 XML 서식에 존재하는 데이터 값을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드라이버가 존재하는 데이터베이스로 저장/삭제/검색 등의 기능 지원

11.OLE Automation과 Script를 이용한 타 프로그램(그룹웨어,EDMS 등)과의 연동성 강화
12.도구 상자에서 필요한 양식 개체를 본문에 쉽게 삽입 가능
13.아랍어를 입력하고 출력할 수 있는 R2L(Right to Left) 기능으로 손쉬운 아랍어권 문서 작업 가능
14.공개키(PKI) 기반의 암호화 솔루션을 사용한 중요 문서의 보안 문서로 저장하기 지원
15.대화상자에 자신만의 설정 값을 저장, 쉽게 사용 가능 (인쇄/글자모양/편집용지/다단/각주,미주/표셀속성 등)
16.기본 스킨 외에 한/글 97, 고전, 메탈 스타일 등 다양한 스킨 제공으로 취향에 맞는 스킨 적용 가능
17. 자주 사용하는 특수문자나 클립아트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더욱 편리한 작업 가능
18. 한자로 변환 기능 대폭 개선
19. 문서 찾기 인터페이스 개선
20. 편집 용지의 여백을 마우스로 조절 가능

21.한/글 인쇄 관리자 기능
22.투명 대화 상자 설정 가능
23.마우스 움직임을 스크립트 매크로로 만들어 사용 가능
24.상호 참조 기능을 통한 편리한 문서 관리
25.표의 대칭 뒤집기 지원
26.마우스를 이용한 동일 비율 크기 조절 가능
27.여러 셀에 걸친 대각선 및 배경 입력 가능
28.자동 채우기 데이터 사용자 추가 기능
29.다양한 기능의 작업 창을 이용한 빠르고 편리한 문서 작업 가능
30. 한/글 97의 편리한 기능 반영 (연결 인쇄 /수식 입력 방식 지원)
31.찾기 기능 강화
32.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문서 서식 2,500개와 한/글 전용 클립아트 3,000여개를 제공.

MS의 DOS 나 Windows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체적인 Linux시스템을 가지고 그를 기반으로 하는 한/글 및 넥셀 오피스 등고 개발해오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 사태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MS-Word는 세계 다수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한/글로 인해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한글과 컴퓨터는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1998년 5월 13일에 1차 부도를 낸 상태였다.[1] 한글과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한컴은 1998년 6월 15일에 극심한 불법 복제와 IMF 경제상황등을 이유로 자사의 대표제품인 한/글 워드프로세서 개발을 포기하고 소스코드를 넘기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1~2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받아 인터넷등 신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태는 한국방송 9시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컸고 소식을 접한 사용자들과 한글학자들은 한/글을 살려야 한다며 나섰다. 당시 사용되던 워드프로세서중에 조합가능한 모든 한글 글자와 한글 고어를 표현해낼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는 자체 라이브러리(HNC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조합형 한글 입력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던 한/글이 거의 유일했기 때문이었다. 6월 22일에 메디슨 이민화 회장이 주도하고 한글학회등의 여러 단체가 참여한 한글지키기운동본부가 결성되어 활동에 들어갔고, 비트컴퓨터라는 업체에서는 번들용 한컴오피스97 패키지를 저가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결국 한글과컴퓨터사는 1998년 7월 20일에 한글지키기운동본부로부터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는 조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계약을 파기했다. 1998년 7월 27일에는 지오이월드 대표로 있던 전하진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고, 1998년 8월 15일에 1년 회비 1만원에 한소프트 회원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한/글 97을 개선한(R4) 한/글 815 특별판이 발매되어 70만 카피가 팔리기도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후 외자유치 성공과 후속 인터넷서비스 발표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여 회생에 성공하였다.

   이 사태는 사용자들에게 불법복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만들었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운동이 확산되었다. 정부는 한동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을 강력하게 시행하여 정품으로 인정되는 대상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문의하는 현상이 얼마간 계속되었다.

○한글 파일에 걸린 패스워드 깨기?
한글 2.1 시절, 비밀번호 검사 루틴부분을 넘어가서 비밀번호 자체를 무력화한 크랙된 한글이 있었지만, 그것도 금방 패치업되면서 유야무야 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에 한컴에서 비밀번호 체계의 비트수를 64던가 128비트까지 올리면서 개발자조차 알아낼 수 없는 방식으로 바꿨던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슈퍼컴퓨터를 동원해도 몇년이 걸린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글고보니.;;
(그때 크랙버전을 만드셨던 분이 한컴에 입사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글사랑] 세종 어제 훈민정음 비틀어 보기

http://mylife117.tistory.com/m/post/97

요 사이트를 보다가 그냥 생각나서 써 보네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는구나

이런젼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 홇배 이셔도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핧노미 하니라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도다.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여듧짜를 맹가노니

-내가 이를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쑤메 뼌한킈 하져 핧따라미니라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매일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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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대에도 중국을 중국이라고 불렀는가?

어떤 시간에 배웠는데… 중국이 지금 말하는 중국이 아니라…

나라 가운데… (즉 한양.. 서울… 중심…) 가 아니겠냐는 이론이었다.

나도 이 수업을 들으면서 “올커니… 이것이다. 그 시절에 중국은 중국이라 불리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요즘에 저명한 학자 분들이 어떻게 결론 내셨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생각해 보면..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왜 우리 나라 말과 중국말이 다른것을 어엿비 여겼을까? 라고 생각된다. 우리 나라 안에서 지방마다 말이 틀린것은 좀 어엿비 여길수도 있지만… 아…

우리가 중국 일본등에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지난날의 연구들은 너무 중국 눈치를 본듯해서 맘에 들지 않는다.

나는 누가 뭐래도… 한국이 최고라고 믿는다.

이렇게 쓰면 한쪽 무리에서는 날더러 뭣도 모르는 무지랭이라고 꼬겠지.

ㅋㅋㅋ

그러던지 말던지… 하하하…